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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요즘은 웹툰의 인기 못지않게 웹 소설의 인기 또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웹툰 신과 함께, 치즈인더트랩 등이 영화로 제작되었다면 웹 소설은 그녀의 사생활, 김 비서가 왜 그럴까,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주로 드라마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소위 '잘 나가는 웹소설 작가'는 억대 연봉을 벌 정도라고 하니, 웹툰뿐만 아니라 웹 소설에도 많은 창작자가 몰리고 있죠.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16년 웹 소설 작가 중 8.2%가 연 1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35.8%의 많은 비율은 1000만 원 미만의 수익을 버는 것으로 양극화가 심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웹 소설, 웹툰의 경우 유료 결제가 많을수록 작가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많아지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무료로 전환되기 때문에 다수의 독자는 '무료전환'을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유명세와 함께 많은 팬덤을 보유하지 않은 이상 웬만큼 실력이 있는 작가가 아니라면 유료 수익을 내기란 보통 일이 아닙니다.
'무료전환' 시스템 외에도 웹 소설계에는 소위 '인기 분야'의 장르가 있기 때문에 로맨스, 판타지, 무협의 장르 외에는 독자를 모으기 어려운 장르 진입이 있습니다. 많은 웹 소설의 플랫폼들도 다양한 시도를 하고는 있지만 주로 '돈을 벌어줄 수 있는 주요 장르'에 집중하는 만큼 주 장르가 아닌 경우에는 창작자들의 더 큰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외에도 KPOP의 팬덤 문화가 있듯이, 웹 소설이나 웹툰 쪽에서도 자신이 보는 작가의 작품만 주로 보는 '팬덤'이 존재합니다. 한 번 명성을 얻고 작품의 퀄리티가 인정받기 시작하면 그 후에는 주요 독자층이 생기고 이 독자층은 작가에 대한 높은 신뢰감을 보이기 때문에 다음 작품도 보게 될 일이 많습니다.
이런 현상은 어디에나 있지만, 웹툰이나 웹 소설계에서는 특히나 더 심화했기 때문에 '고정 독자층이 있는 작가'가 '높은 수익'을 거두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따라서 처음에 웹툰, 웹 소설을 시작하려는 분들이라면 자신이 그저 '소수 작가의 높은 연봉'만 보고 동기를 얻어 창작하려는 것은 아닌지, '긴 창작 시간에 반비례하는 낮은 수익'도 감당할 수 있는 마음을 다졌는지 신중히 생각해보고 도전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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